비욘세, 美 LA 화재 피해에 36억 기부 "우린 당신과 함께"[★할리우드]

안윤지 기자  |  2025.01.14 09:55
제52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  비욘세 제52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 비욘세
미국 팝스타 비욘세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발생한 화재 피해를 돕고자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비욘세가 설립한 비영리재단 비굿(BeyGOOD)은 지난 12일(현지시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로스앤젤레스, 우리는 당신과 함께합니다"라며 "비굿이 250만 달러(약 36억 7250만 원)를 기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기금은 알타데나/파사데나 지역의 집을 잃은 가족들과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즉각적인 필요를 해결하기 위해 교회와 지역 사회 센터에 전달된다"라고 알렸다.

한편 캘리포니아주는 산불 발생 지역에 소방관 및 지원 인력 75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불길이 쉽사리 잡히지 않는 상황이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LASD)은 로스앤젤레스 주변 화재로 최소 5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가장 큰 피해를 본 곳은 산불이 처음 발생한 팰리세이즈 지역으로, 해안을 따라 할리우드 스타 등 여러 유명 인사들의 고급 저택이 즐비한 곳이다. 이어 올리바스, 리디아, 할리우드힐스 등에서 추가 산불이 보고되며 이틀 사이 대형 산불 7건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특히 패리스 힐튼의 고급 저택은 2021년 6월 약 840만 달러(한화 122억원)에 매입했으며 이는 거주용이 아닌 휴가용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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