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토트넘, '단 한 달 안에' 이강인 영입 추진! 맨유+뉴캐슬 '미친 경쟁'까지 붙었다... '꿈의 EPL행' 활활

박건도 기자  |  2025.01.14 13:49
이강인이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라운드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이강인이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라운드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파리 생제르망(PSG)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은 이강인(24)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과 연달아 연결되고 있다. 심지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2)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도 이강인을 예의주시 중이다.


영국 매체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 이강인 영입전에 합류했다. 그를 데려올 준비가 됐다"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이강인 영입을 문의했다. 이후 토트넘과 노팅엄 포레스트까지 이강인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2월 3일이 되기 전 이강인 영입을 확정하려는 팀 중 하나다"라고 보도했다.

추정 이적료까지 공개됐다.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은 3360만 파운드(약 600억 원)까지 몸값이 치솟았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스페인의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합류할 당시 이강인의 이적료는 2200만 유로(약 329억 원)로 전해졌다.


이강인(왼쪽)이 지난 12월 프랑스 랑스의 스타드 볼라르트 들렐리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쿠프드 드 프랑스(FA컵)에서 상대 선수와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이강인(왼쪽)이 지난 12월 프랑스 랑스의 스타드 볼라르트 들렐리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쿠프드 드 프랑스(FA컵)에서 상대 선수와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이강인(오른쪽)이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린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17라운드 생테티엔과 경기에서 전반전 왼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이강인(오른쪽)이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린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17라운드 생테티엔과 경기에서 전반전 왼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스포츠 전문 매체 '온더미닛'은 "맨유와 뉴캐슬, 토트넘과 노팅엄도 PSG 미드필더 이강인에 관심을 보였다"며 "이미 맨유와 뉴캐슬은 PSG와 접촉했다. 구단이 이강인을 매각할 의향이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단 한 달 안에 이적이 이뤄질 수도 있다. EPL 복수 구단은 이강인 영입 확정 시기를 1월 이적시장에 맞췄다. '온더미닛'은 "PSG는 겨울 이적시장에 이강인 이적을 결정할 수도 있다"며 "게다가 스페인 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발렌시아도 이강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강인(오른쪽)이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린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17라운드에서 왼발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이강인(오른쪽)이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린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17라운드에서 왼발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이강인(오른쪽)이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린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17라운드 경기 중 상대 선수와 경합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이강인(오른쪽)이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린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17라운드 경기 중 상대 선수와 경합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특히 2024~2025시즌 EPL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노팅엄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노팅엄 포레스트 뉴스'는 "이강인은 이번 달 영입 목표가 될 것이다. PSG는 이강인 이적을 결정했다. EPL 팀들은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줄을 섰다"며 "영입전에는 노팅엄만 있는 것은 아니다. 맨유와 뉴캐슬, 토트넘 모두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다재다능한 공격수인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지도 아래 점점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고 알렸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의 이강인에 대한 발언도 재조명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 35경기에 출전해 9골을 넣었다. 선수 경력 동안 토트넘 주장 손흥민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A매치 경기가 끝난 뒤 "이강인의 재능은 놀랍다. 더욱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 우리는 그가 너무 많은 압박을 받지 않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노팅엄 포레스트 뉴스'는 이강인의 노팅엄행 가능성에 대해 "이강인 영입은 매우 흥미로울 것이다. 이강인의 경기력은 대체로 인상적이었다"며 "EPL 팀과 경쟁에서 승리하며 이강인을 영입하는 건 쉽지 않을 것이다. 뉴캐슬, 토트넘, 맨유 같은 빅클럽은 선수에게 상당히 매력적이다. 포레스트에게는 까다로울 것"이라며 "다만 노팅엄은 프로젝트가 있는 구단이다. 에반젤로스 마리카니스 노팅엄 구단주가 그를 유혹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스포츠 전문 매체 '원풋볼'은 지난 시즌 EPL 2위를 기록한 아스널도 이강인을 예의주시 중이라 알린 바 있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EPL 구단들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는 건 사실"이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강인. /사진=파리 생제르망(PSG)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강인. /사진=파리 생제르망(PSG)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강인(가운데)이 지난 12월 프랑스 오세르의 스타드 드 라베 데샹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앙 14라운드 오세르전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이강인(가운데)이 지난 12월 프랑스 오세르의 스타드 드 라베 데샹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앙 14라운드 오세르전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