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시양, 임현주와 연애 1년 후 결별→"돈 없어 결혼 못 해" 고백 [라스] [★밤TV]

최혜진 기자  |  2025.01.16 07:00
곽시양(왼쪽), 임현주/사진=스타뉴스 곽시양(왼쪽), 임현주/사진=스타뉴스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 배우 곽시양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스'는 야구선수 출신 추신수, 배우 구혜선, 곽시양, 요리연구가 윤남노가 출연하는 '내 2막 맑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곽시양은 최근 SBS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악역으로 활약했다고 밝혔다.

곽시양은 "내가 악역으로 특별출연하면서 시청률이 조금 더 올랐다. 인스타그램으로도 욕을 엄청 먹었다. 인성이 어쩌니 하며, '네가 사람이냐' 등의 욕을 먹었다. 그런 관심들이 재밌고, 감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곽시양은 시청자들의 요구대로 사과를 해야되기도 했다고. 그는 "원하시는 대로 인스타에 사과를 올리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곽시양은 과거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같이 연습했던 분이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었다"며 "(그때는) 어떤 게 하고 싶은지도 모르고 출근 도장만 찍던 시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군대 가서 드라마 '시크릿가든', '최고의 사랑'를 봤는데 이걸 해야겠다 싶더라. 제대하고 나서 배우 회사에 들어가게 됐고, 오디션도 많이 봤다. 100번 넘게 봤다"고 덧붙였다.

곽시양/사진=MBC 곽시양/사진=MBC
또한 곽시양은 과거 예능을 하다가 사랑에 빠진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신인 때 '우리 결혼했어요'를 나갔다. 김소연과 했었다"며 MBC 가상 결혼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를 언급했다.

그는 "김소연과 촬영하면 가슴이 간질간질했다. 그때 신인이기도 하고, (김소연이) 미모의 선배기도 했다"며 "1년 정도 결혼 생활을 했다. 마지막 촬영 날 실제 연인과 헤어지는 느낌이었다. 촬영하면서 눈물도 흘렀다. 그런데 끝나고 나서 얼마 안 있다가 누나 결혼 기사가 났다"고 설명했다. 실제 김소연은 이상우와 2017년 결혼한 바 있다.


곽시양은 결혼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내 마음은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 근데 현실은 돈이 없다"며 "이제 집에 있던 빚을 다 갚았다. 내가 늦게 태어난 막둥이고, 부모님이 많이 편찮으시다. 병원비 같은 게 생각보다 많이 들더라. 그래서 (부모님께)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바라는 연애 스타일도 공개했다. 곽시양은 "내가 상대방 말을 잘 들어주고, (상대에게) 리드 당하는 걸 좋아한다. 먼저 하고 싶다고 하는 게 몇 개 없다"며 "신혼여행 가면 산티아고 순례길을 가고 싶다. 여성들은 맞지 않고, 힘들어할 수 있는 일"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곽시양은 지난 2023년 9월 임현주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특히 곽시양은 지난해 8월 영화 '필사의 추격' 개봉 관련 인터뷰에서 "(임현주와) 결혼 생각은 있다"라며 임현주와 결혼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나만의 입장이 아닌 그 친구(임현주)의 입장도 있기 때문에 말하기 조심스럽다"라고 전했다. 임현주도 당시 영화 시사회에 참석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지난 11월 결별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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