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관심 여전" 아스널 진심이네→PSG 비싸게 불렀는데 '포기 없다'... 임대 후 완전 영입 추진

이원희 기자  |  2025.01.16 16:23
이강인. /사진=PSG SNS 이강인. /사진=PSG SNS
'골든보이' 이강인(24)을 향한 파리 생제르맹(PSG)의 관심은 여전하다.

프랑스 VIPSG는 15일(한국시간) "이강인이 PSG를 떠날 준비가 됐는가"라며 "런던 클럽인 아스널이 PSG의 이강인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영국 디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도 "이강인이 아스널의 타깃이 됐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 밑에서 신뢰를 받고 있지만, 그럼에도 이강인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적에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스널을 비롯해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 뉴캐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 등 수많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영입전에 참전했다.


하지만 PSG는 이강인을 쉽게 놓아줄 생각이 없다. 비산 가격표를 붙였다. 앞서 프랑스 PSG 토크는 "PSG가 이강인의 이적료로 4400만 유로(약 660억 원)를 원한다"고 밝혔다. 빅클럽들이라고 해도 부담을 느낄만한 금액이다. 그런데도 아스널은 쉽게 포기하지 않는 모양새다. 매체는 "아스널의 가장 큰 문제는 이강인의 이적료에 있다. 아스널이 꺼릴 만한 금액"이라면서도 "하지만 PSG가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를 생각한다면, 아스널은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이 아스널도 이적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이강인을 향한 아스널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고 덧붙였다.


아스널도 에이스 부카요 사카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공격 보강이 필요하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등 측면 공격수들도 확실한 믿음을 주지 못했다. 영국 아스널 코어도 "이강인은 오른쪽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최전방 공격수 등 넓게 플레이할 수 있다. 아스널에 좋은 자산이 될 수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경기에 집중하는 이강인(왼쪽). /AFPBBNews=뉴스1 경기에 집중하는 이강인(왼쪽). /AFPBBNews=뉴스1
이강인이 아스널 유니폼을 입는다면, 손흥민과 라이벌 경기를 펼칠 수 있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영국 런던 같은 연고지를 사용하는 최대 라이벌이다. 이들의 경기는 북런던 더비로 불린다. 16일에 열린 북런던 더비에서는 아스널이 토트넘을 2-1로 꺾었다. 아스널은 리그 2위(승점 43), 토트넘은 13위(승점 24)에 위치했다.

올 시즌 이강인은 리그 17경기에서 6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팀 최다 득점 3위에 올랐다. 브래들리 바르콜라, 데지레 두에 등 치열한 주전 경쟁 속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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