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파티→훈련 불참' 희대의 망나니, 깜짝 토트넘행 협상 돌입... '무려 SON 두 배 수준' 주급 5억 8천 감당 되나

박건도 기자  |  2025.01.16 22:0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오른쪽에서 두 번째). /사진=트롤 풋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오른쪽에서 두 번째). /사진=트롤 풋볼
토트넘 홋스퍼가 인성 논란에 휩싸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영입을 끝내 확정 지을까. 마커스 래시포드(28)를 데려오기 위해 맨유와


공식 협상까지 돌입했다.

영국 매체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6일(한국시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곧 맨유 공격수 래시포드를 영입할 기회가 있는지 알아낼 것이다. 래시포드의 동생이자 에이전트를 만나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 영입이 가능한지 문의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밀란이 래시포드 영입에 가장 앞섰지만, 토트넘은 래싶드 임대 이적을 위해 이미 맨유와 예비 협상에 돌입했다. 래시포드의 행선지가 공식화 되기 전까지 토트넘은 영입전에 확고히 남아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문제는 주급이다. 영국 '미러' 등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주당 32만 5000파운드(약 5억 8000만 원)를 받는다. 토트넘 간판 스타 손흥민(19만 파운드)의 급여를 훌쩍 넘는 수준이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래시포드의 연봉은 이적에 큰 쟁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맨유가 얼마나 많은 연봉을 부담할지가 관건이다"라고 설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 /AFPBBNews=뉴스1
마커스 래시포드(왼쪽)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마커스 래시포드(왼쪽)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후벵 아모림(40) 맨유 감독은 래시포드를 계획에서 철저히 배제했다. 사실상 없는 선수 취급 중이다.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래시포드가 다음 경기에 출전하는가'라는 질문에 "단지 내일 경기에서 이기고 싶다. 최고의 라인업을 꾸리겠다. 그것만 집중하겠다"라고 둘러 말했다.

심지어 래시포드의 추후 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는 맨유 선수다. 지켜보겠다. 열심히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그는 맨유를 사랑하지만, 선택의 시간이 올 수도 있다"고 전했다.

다만 래시포드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꽤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AC밀란과 유벤투스,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연결됐다.


한때 맨유 미래로 통했던 래시포드는 최근 경기장 밖 행동으로 수차례 논란을 빚었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지난 6월 나이트클럽에서 밤샘 파티를 하다 다음 날 맨유 훈련에 불참했다. '메트로'는 래시포드가 경찰에 과속 혐의로 적발됐음을 알리기도 했다.

마커스 래시포드. /AFPBBNews=뉴스1 마커스 래시포드.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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