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혜교 전여빈 주연의 영화 '검은 수녀들'이 백만 고지에 오른 후 손익분기점 돌파를 앞두고 있다.
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검은 수녀들'은 지난 1일 9만 604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36만 3861명이다.
'검은 수녀들'은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단 기간에 100만 명을 모았다. '검은 수녀들'은 해외에서도 큰 반응을 얻고 있다. 배급사 NEW에 따르면 '검은 수녀들'은 인도네시아에서 개봉일인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약 57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역대 인도네시아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개봉 5일간 최고 스코어 기록이다.
'검은 수녀들'은 송혜교의 약 11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검은 수녀들'은 올해 최단 100만 돌파에 이어 설연휴에 이어지는 주말에도 순항하며 14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모았다. 곧 손익분기점(약 160만 명)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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