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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 "김수현X김새론, 사회화된 15살과 27살 만난 것" 발언 논란[스타이슈]

김갑수 "김수현X김새론, 사회화된 15살과 27살 만난 것" 발언 논란[스타이슈]

발행 : 2025.03.18 14:12

한해선 기자
김수현,김새론 /사진=스타뉴스
김수현,김새론 /사진=스타뉴스

문화평론가 김갑수가 배우 김수현과 김새론의 교제 의혹에 적절치 못한 발언을 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17일 유튜브 채널 '매불쇼'의 '한낮의 매불 논란' 코너에는 김갑수가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에 대해 얘기했다.


이날 김갑수는 "저는 김수현에 대해 관심을 가져본 적 이 없다. 근데 이번 뉴스를 보니까 미성년자랑 연애했다는 게 무슨 거대한 범죄처럼 지금 난리가 났다"라며 "사람이 사귀는데 나이 차이가 많이 날 수도 있고, 여자 나 이가 많이 있을 수도 있지 않냐. 그건 여러 형태다. 근데 그걸 왜 갑자기 미성년자? 뭐? 말이 되는 얘기냐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냥 그들이 어린 나이에 사겼나 보다. 아마 김새론 씨는 아역 배우였으니까 일찍 사회화 됐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까 16살 때부터 남자를 사겼고 남자 나이는 27살 나이였다"면서 "아마 저같은 경우는 XXX 나서 연인으로 안 여겼을 거다. 내가 어린 여성이랑 만나본 적이 없어서 그렇지 안 맞았을거다"라고 수위 높은 발언을 이어 갔다.


이에 최욱이 깜짝 놀라 "적절치 않은 단어같다"라고 제지했지만, 김갑수는 "이건 개인 특성 아니냐"라며 "풍속과 윤리의 변화가 너무 시대에 뒤떨어진 경우가 상당히 많다"라며 "왜 성인 남자가 미성년자랑 사귀었는가 하는 공격인데 이게 온당한 일이냐는 거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이혼이 죄인인냥 하지 않았냐"라고 말했냐.


그는 "김수현 씨사실 나쁠 일이 아닌데 우리 사회의 보편 인식에 대해서 싸울가 거짓말이었는지 모르지만 애초부터 김새론 씨와 연애 관계를 부인하려고 노력했던 것도 보면, 그게 이미지 관리에 나쁘다고 생각해서 그런 거 아니냐? 용기가 없었던 거겠다"라며 "결국 풍속의 문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들은 최욱은 크게 한숨을 쉬면서 "제가 우려했던 상황이 왔다. 저는 받아쓰기 저널리즘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었던 거다"라면서 "이 시대에 이게 그렇게 중요한 일인가 싶다. 이걸 모든 언론사가 다 달라붙어서 이렇게까지 할 일인가 싶어 주말 내내 굉장히 괴로운 사람이었다. 근데 이번 저희 방송을 통해서 이게 더 확산될 것 같다. 지금 시기에 그 메시지는 좋은 결과가 없을 것 같다. 그런 발언은 도움이 하나도 안 된다"라며 속상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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