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6집 불티'가을의 전설' 새로 쓴다

정효진 기자  |  2004.09.13 14:20
가수 이수영(사진)의 6집이 모든 음반판매 집계 차트에서 1위를 석권했다. 발매 사흘만에 재주문이 쇄도하는 등 불황에 빠진 음반시장에 큰 활력을 넣고 있다.

13일 소속사 이가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0일 전국 동시 발매된 이수영의 6집은 YES24, 포노, 인터파크, 핫트랙, 리브로, 상아, 오이뮤직, 다음뮤직, 네이버, 한터 등 인터넷 전 앨범판매집계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DVD+1CD' 로 발매된 패키지 앨범도 대부분의 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음반업계에 따르면 각 매장마다 확보한 선주문량이 이미 바닥나 재주문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음반 유통 관계자는 "올들어 음반시장이 지난해 60% 규모로 줄어든데 반해 이수영의 신보 인기는 5집보다 뜨거워 이 추세를 유지한다면 올해 단일 앨범 최다 판매량을 갱신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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