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재미동포 가수 키운다

김태은 기자  |  2004.09.15 11:27
가수 박진영이 미국 달라스에서 재미동포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수를 선발한다.

오는 25일 달라스 현지에서 13세에서 24세까지 한인을 대상으로 열리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노래와 춤에 가능성을 지닌 신인을 찾는다.

박진영이 대표로 있는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 임원들이 심사를 맡게 되며, 오디션에서 발굴된 신인가수들은 JYP와 전속계약을 맺고 트레이닝 기간을 거쳐 한국에서 활약하게 된다.

박진영은 god, 비, 박지윤, 진주, 량현량하, 별 등을 발굴, 톱가수로 키워온 스타메이커. 그는 이번 오디션을 통해 국내 가요계에 새바람을 일으켜온 동포 가수 붐을 다시 한번 일으키겠다는 의도다.

한편 박진영은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메이스의 앨범에 수록된 수록된 '더 러브 유 니드'(The love you need)의 작곡자로 알려지면서 곡 의뢰가 밀려들고 있으며, 미국 현지에서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본격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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