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기타신동 JR, 온라인게임 주제가 불러

정효진 기자  |  2004.09.29 16:47
13세의 기타 신동 JR(사진)이 온라인 게임 '군주'의 주제가를 부른다.


29일 현재 마포중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JR(본명 엄영인)은 지난 2월 'JR 1ST'라는 앨범을 발표하고 라디오, 가요 및 각종 온라인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최근 MBC 오락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코너 '브레인 서바이버'에서 13세 답지 않은 뛰어난 재치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무엇보다 1980년대를 풍미한 통기타 그룹 '상투스'의 기타리스트 부친 엄웅희씨와 젊음의 행진 '짝꿍' 출신인 어머니 신미희씨의 영향을 받아 어린 나이에도 불구, 발군의 기타 연주 실력을 자랑하는 음악 신동.

이번 '군주'의 주제가는 그룹 '여행스케치'의 히트곡 '별이 진다네' 등 맑고 서정적인 곡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조병석씨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았다.

JR의 기타 연주 실력과 뛰어난 음악 표현력이 잘 어울어진 이번 곡은 댄스음악 일색인 다른 10대 가수들과 차별되는 점이기도 하다. 온라인 게임' 군주'의 주제가는 오는 10월 초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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