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탁, 상장社 대표선임..경영현장 복귀?

정효진 기자  |  2004.10.04 17:37
톱스타 전지현과의 결혼설로 최근 경영 일선에서 모습을 보기 힘들었던 정훈탁(37) 싸이더스HQ 사장이 상장기업 대표로 선임됐다.

거래소 상장기업인 IHQ(옛 라보라)는 4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지훈 현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고 정훈탁 싸이더스HQ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한다고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

정훈탁 신임대표는 현재 IHQ의 지분 33.4%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김지훈 전 대표는 사외이사 자리로 물러앉았다.

정훈탁 대표는 정우성, 전지현, 차태현 등 국내 톱스타들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 싸이더스HQ를 이끌고 있다. 정 대표는 동국대 연극영화과 졸업 후 가수 조용필의 로드매니저로 출발한 지 16년만에 상장기업의 경영인으로 올라섰다.

이날 IHQ는 사외이사였던 전용주씨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전용주 이사는 김&장 법률사무소 공인회계사를 거쳐 플레너스엔터테인먼트 전략본부장을 역임했다.

김지훈 전 대표는 현재 IMM창업투자 대표직을 맡고 있다. 김 전 대표는 IHQ 대표직에서 물러나 자신이 세운 IMM창투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는 IHQ의 전신인 란제리 제조업체 라보라의 경영권을 인수했고 싸이더스HQ와 합병하는 과정에서 대표이사직을 맡아왔다.

창투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싸이더스HQ와 라보라의 합병과정에서부터 정훈탁 대표가 IHQ 최대주주로서 사실상 경영에 참여해왔기 때문에 이번 대표 선임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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