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시대' 2부 첫방 시청률 16%..지난주와 비슷

김양현 기자  |  2004.11.16 09:17
MBC 월화극 '영웅시대' 2부의 첫방 시청률이 16.0%를 기록해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로 시작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미디어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 9시55분에 방송된 '영웅시대' 2부의 첫 방송 시청률은 16.0%를 기록, 1부 마지막 방송의 시청률인 지난주 월요일(8일)의 16.5%, 화요일(9일)의 16.6%보다 다소 주춤한 상태로 출발했다.

반면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2 의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시청률은 지난 8일(15.6%), 9일(15.2%)보다 대폭 상승한 17.8%를 기록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 미디어코리아 자료에서도 '영웅시대 2부'의 15일 첫방 시청률은 16.8%를 기록해 직전 방송인 지난 9일의 17.2%에 다소 미치지 못했다. KBS2의 경쟁프로그램인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시청률은 18.5%를 기록해 지난주의 16.1%(8일),16.1%(9일)보다 크게 상승했다.

지난 7월 5일 19.6%의 시청률(TNS 미디어코리아 기준)로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은 '영웅시대'는 8월 24일 25.9%의 시청률로 피크를 보이다가 KBS2 '오!필승 봉순영'이라는 강적을 만나며 하락세를 맞았다.

그러나 '오!필승 봉순영'의 종방과 함께 지난 8일 15.6%의 시청률을 보인데 이어 9일에는 17.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로 올라서 새로 시작되는 2부의 시청률 상승을 크게 기대할 수 있게 했다.

'영웅시대 2부'부터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을 모델로 한 주인공 천태산역은 차인표에 이어 최불암이 맡았다. 또 전광렬이 맡았던 고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 역의 국대호로는 비슷한 이미지의 정욱이 출연한다. 두 사람은 80년대 초 방송된 기업드라마 '야망의 25시'에서도 각각 정주영, 이병철 회장역을 맡은 바 있다.

이밖에 이명박 서울시장을 연상케 하는 박대철 역은 유동근, 박정희 전 대통령 역은 독고영재가 맡았고 강석우 이효춘 정한용 김갑수 이영범 한인수 나한일 이혜숙 임채무 등 중견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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