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알렉산더' 촬영 뒷얘기 공개

김양현 기자  |  2004.11.18 10:26

케이블 위성TV 채널인 디스커버리는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자인 올리버 스톤이 메가폰을 잡고 할리우드의 스타 콜린 파렐이 주연한 대작 '알렉산더'의 촬영 뒷 얘기를 다룬 '알렉산더 되기(Becoming Alexander)'를 오는 24일 밤 8시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독창적인 전기 형식의 작품으로 알렉산더의 삶과 그가 살던 시대를 두루 조명하면서 파렐이 영화 속의 알렉산더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준비하고 훈련 받는 과정을 짚어본다.

파렐은 이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배역에 대한 분석과 연기 준비에 혼신의 힘을 다하는 모습을 공개한다.

그는 군사 고문에게 혹독한 체력 훈련과 교육을 받았을 뿐 아니라 알렉산더의 연설, 그가 쓴 서신, 고대 그리스의 역사와 생활 양식을 연구하고 역사학자와 전기 작가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알렉산더란 인물을 이해하기 위해 힘쓴다.

'알렉산더 되기'는 디스커버리 네트웍스 유럽이 영국의 디버스 프로덕션에 위탁해 제작됐다. 오는 24일 밤 8시에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첫 방송되고 29일 밤 12시, 30일 오후 4시에 재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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