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백작', 시청자 호평속 28일 종영

김양현 기자  |  2004.11.24 17:00

EBS 문화사시리즈 제1편 ‘명동백작’이 오는 28일 막내린다.

'명동백작'은 암울했던 50년대 치열한 예술혼을 떨친 문인들의 삶을 재조명하겠다는 기획의도 하에 지난 9월 11일 첫 방송됐다.

정하연 작가가 극본을, 이창용 PD가 연출을 맡은 이 드라마는 정보석 김성령 이재은 이진우 등 연기력이 탄탄한 배우들이 어우러져 EBS 드라마로는 드물게 마니아들을 양산해 내기도 했다.

이 작품은 학창시절 교과서를 통해서 접했던 여러 예술인들을 단순히 그려내는 데에 그치지 않고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연관지어 내면적인 갈등까지 세심하게 묘사해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았다.

시청자들은 이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에 “오랜만에 정말 좋은 드라마 만나서 행복합니다“(dous77), "이런 방송이 다시 방영되어 여러 사람이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cyk628), "너무 유익하다. 24부작이라니 아쉽다“(coskal), "명동백작을 볼 때마다 가슴 가득 따뜻합니다.“(sonpring) 등의 글을 남기며 호평했다.

이달 말로 '명동백작'은 끝나지만, EBS의 문화사시리즈는 계속될 계획이다. EBS 문화사시리즈 제2편 ‘100인의 증언, 60년대 문화사를 말한다’(가제)는 현재 제작준비 중이며, 12월 초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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