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성형 해보라는것 '오기'로 안해"

김양현 기자  |  2004.12.08 14:11
"성형수술 해보라는 주위권유에 '오기'가 생겨 안했어요."

배우 문소리(사진)가 '자연미인'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킨 비밀을 공개했다.
최근 영화 '사과'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문소리는 오는 11일밤 9시45분에 방송될 MBC '사과나무'에 출연, "배우로서는 평범하게 생긴 덕분인지 주위에서 성형수술을 해 보는 게 어떻겠느냐는 권유를 가끔 받는다"며 "하지만 그때마다 '오기'가 생겨 성형수술은 더더욱 하기 싫었다"고 고백했다.

그녀의 이런 솔직담백한 고백은 '사과나무'의 MC를 맡고 있는 MBC 김성주 아나운서와의 '취중토크' 가운데 공개한 사실이다.

김성주 아나운서는 최근 도쿄필멕스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선정돼 일본을 방문했던 문소리를 현지에서 동행 취재했다. 또 놀이공원에도 함께 놀러가 각종 기구를 타는 등 문소리와의 즐거운 데이트 시간도 가졌다.

취중토크를 위한 술자리에서도 김성주 아나운서가 거나하게 취한 상태에서 문소리에 대해 여러가지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았고 문소리도 오랜 동행취재 때문에 편안해진 탓인지 적극적으로 협조하면서 진솔한 얘기가 많이 오고갔다는 후문이다.

문소리는 배우로서 그가 느끼는 점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한번도 공개한 적이 없는 가족과 친구 등 사생활도 일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문소리가 방송에 출연해 솔직담백한 성형관과 자신의 개인적인 사생활까지 털어놓기는 사실상 이번에 처음이다. 과거 영화배우로 스타덤에 오르기 전 한 방송사의 아침토크쇼에 잠시 출연한 적은 있지만 사생활적인 부분까지 낱낱이 공개한 것은 이례적인 일.

특히 같이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 송강호와 봉태규도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알고 있는 문소리에 대해 느끼는 점들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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