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특선만화 '뽀로로의 대모험'을 오는 11일 오전 8시55분 방송한다. 또 크리스마스인 25일에도 같은시간대에 다시 재방송한다.
'뽀로로의 대모험'은 아기펭귄 뽀로로 일행의 '사탕과자 나라 쿠키캐슬 모험담'을 담은 3D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지난해 EBS-TV를 통해 방송돼 큰 인기를 끌었다. TV 방송된 이후 어린이 시청자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어 그동안 EBS에서는 재방송을 거듭해왔다.
TV방송과 아울러 이달중으로 비디오도 출시된다. '뽀로로' 캐릭터는 현재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로서 서적, 완구 등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뽀로로의 대모험'은 뽀로로와 친구들이 위기에 빠진 산타클로스와 크리스마스를 구하기 위해 하얀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뽀롱뽀롱 숲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어드벤처다.
'뽀로로의 대모험'은 처음부터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하지 않고 비디오 및 DVD를 겨냥해 제작된 프로그램으로, 이 TV시리즈를 방송중인 프랑스 TV 채널 TF1은 이미 TV시리즈의 폭발적 반응에 고무돼 이번 제품에 대한 구매 의사를 전달한 상태다.
현재 미국의 메이저 배급사와 판권판매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며 국내의 각종 판권 계약도 올해내로 체결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시장을 겨냥해 영어기반으로 제작됐으며 국내에는 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전후해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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