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호주교포 출신으로 2001년 미스춘향 진인 이다해는 그야말로 혜성과 같이 나타난 신인. 지난해 KBS2 '낭랑 18세'를 거쳐 MBC 일일극 '왕꽃선녀님'의 헤로인으로 단숨에 발탁됐다. 무병에 걸린 초원 역을 '신들린 듯한' 기세로 연기해내고 있는 이다해는 뛰어난 연기력과 단아한 외모 덕분에 심은하의 빈자리를 채워줄 차세대 스타로 점찍혔다.
현빈
지난해 MBC '논스톱4'를 통해 청춘스타의 떠오른 현빈은 MBC '아일랜드'에서 톱스타들과 공연하며 밀리지 않는 내공을 보여줬다. 반듯한 외모와 언행, 순수한 눈빛도 매력적이다. MBC '내 이름은 김삼순'에 일찌감치 주연으로 캐스팅된 상태로 병풍으로 인한 남자 스타 공동화를 채워줄 유망주로 기대되고 있다.
이보영
이완
SBS '천국의 계단'에서 신현준의 아역으로 데뷔 당시 강렬한 눈빛과 폭발하는 듯한 연기력으로 단숨에 시선을 끌어모았다. 지난해 KBS2 '백설공주', SBS '작은아씨들'로 차근차근 연기력을 다진 이완은 현재 이효리와 공연할 영화 '공즉시색'을 준비중이다. 연예계에서는 누나인 김태희 못지 않게 톱스타가 될 잠재력을 가진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김태현
신인 개그맨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SBS '웃찾사'의 주축이 되고 있는 김태현은 지난해 말 SBS 개그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은 '단무지 아카데미'팀으로 데뷔했다. 연극영화 전공을 살려 연기 강사로 활동한 만큼 기본기도 탄탄하다. 아직 MC로서의 능력은 보여주지 못했으나, 점잖게 상황을 정리하는 말솜씨에 애드립도 강해 SBS에서는 김용만 박수홍을 이을 대 MC감으로 꼽히고 있다.
<사진설명=2005년 기대주. 왼쪽부터 이다해 현빈 이보영 이완 김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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