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Ryu "내년에도 홍백가합전 나가고 싶다"

정재형 기자  |  2005.01.02 13:31
지난 31일 열린 일본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했던 이정현과 Ryu가 "내년에도 홍백가합전에 나올 수 있으면 기쁘겠다"고 밝혔다.

2일 산케이 스포츠에 따르면 홍팀으로 나온 이정현의 "매우 긴장했다. 가사를 잊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괜찮았다"라고 말했다. 백팀의 Ryu는 "큰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어 기뻤다"고 웃으며 일본어로 말했다.

이정현은 해외에서 새해를 맞는 것이 처음이라며 메밀국수를 매우 좋아해 "섣달 그믐에도 메밀국수 먹고 싶다"고 일본어로 말했다.

 Ryu가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겨울연가' 일본 방영에서 배용준과 최지우의 목소리를 맡아 성우로 출연한 하기와라와 타나카 미사토가 나와 인사말을 했다.

한편 이번 '홍백가합전'은 역대 최저의 시청률을 보였다. 일본 비디오 리서치는 2일 NHK '홍백가합전'의 평균 시청률이 칸토 지방에서 39.3%, 칸사이 지방에서 38.6%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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