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온, 동성애 영화 4편 11일부터 연속방송

정재형 기자  |  2005.01.06 09:47

프리미엄 영화채널 캐치온이 동성애를 소재로 한 영화 4편을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매일 밤 11시에 방송한다.

11일에는 동성애를 본격적으로 다룬 국내 영화 ‘로드무비(사진, 2002년작)’가 방영된다. 동성애 주인공이 우연히 한 남자를 만나 사랑하게 되고, 두 사람 사이에 새로운 여자가 등장하면서 생기는 삼각관계를 그렸다. 정찬과 황정민이 주연을 맡았고 영화 ‘얼굴 없는 미녀’의 김인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2일에는 리사 초로덴코 감독의 첫 데뷔작 ‘하이아트(HIGH ART, 1998년작)’가 방송된다. 유명한 사진잡지 부편집장 시드와 위층에 사는 사진작가 루시가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겪게 되는 그녀들의 갈등을 그렸다.

13일에는 인간의 욕망과 동성애를 그린 작품 ‘욕망(2004년작)’이 방송된다. 동성애자 남편을 둔 아내와 남편의 애인, 세명의 엇갈린 사랑을 통해 인간의 욕망을 그렸다. 남편의 애인이 남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아내의 분노와 질투가 집착으로 변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역설적인 심리를 엿볼 수 있다.

마지막 14일에는 일본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고하토(GOHATTO, 1999년작)’가 안방을 찾아간다. 역사 소설가 시바 료타로의 소설 ‘신선조 시말기’에 수록된 작품을 영화화한 시대극. 사무라이들 사이에서 생긴 동성애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독특하면서 신선한 영화를 만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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