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울의...' 17일만에 관객 200만 돌파

정재형 기자  |  2005.01.10 14:37

지난달 23일 개봉해 일주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17일만에 200만관객을 불러 모았다.

10일 영화 수입사인 대원 C&A홀딩스에 따르면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개봉 3주차 전국 관객수는 216만 4000명(서울 70만 7000명)이었다.

일본영화로 최다 관객을 동원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전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개봉 8주차에야 200만 관객을 돌파했었다. 이미 전작의 기록을 깨버린 것.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일본에서 개봉 44일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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