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테르담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것으로 알려진 영화 '귀여워'가 비경쟁부문인 '미래의 영화'(Cinema of the Future) 부문에 초청된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귀여워' 제작사인 튜브픽처스에 따르면, 로테르담영화제 측은 "'귀여워'가 부산국제영화제와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 이미 출품됐기 때문에 경쟁부문(Tiger Awards Competition)에 해당될 수 없어 비경쟁 부문에 출품됐다"는 내용의 서신을 보내왔다.
튜브픽쳐스 관계자는 "더 자세한 내용은 20일 영화 선정이 최종 완료된 후에야 알 수 있다"며 "국제영화제는 다른 영화제에 이미 출품되면 출품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어 꼭 출품하고 싶은 영화제가 있다면 거기에만 출품한다"고 설명했다.
로테르담영화제 '미래의 영화' 부문에는 노동석 감독의 '마이 제너레이션'도 출품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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