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25~29일 지진해일 현장 방문

정재형 기자  |  2005.01.20 07:33
영화배우 안성기가 오는 25~29일 작가 박완서씨와 함께 유니세프 친선대사 자격으로 지진해일 현장인 인도네시아 반다아체를 방문한다.

방문팀은 유니세프가 현지에 설치한 어린이보호소와 고아등록센터를 방문하는 등 현지의 피해 상황과 유니세프의 구호활동을 돌아보게 된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지진해일 사태가 발생한 직후부터 후원자들을 대상으로 기금을 모으기 시작해 지난 4일 40만달러의 기금을 1차로 현지에 보냈으며, 100만달러 지원을 목표로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니세프가 각국의 민간모금과 정부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모은 남아시아 돕기 기금은 현지에서 가장 시급한 사업인 식수 제공, 질병 예방, 어린이보호, 교육 등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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