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홍상수 영화, 로테르담 '거장'부문 초청

정재형 기자  |  2005.01.20 12:08

김기덕 감독의 '빈집'(사진)과 '사마리아', 홍상수 감독의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가 오는 26일 개막하는 제 34회 로테르담영화제 '거장'(Maestros) 부문에 초청됐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재펀드상(최우수 단편영화상)을 받은 손광주 감독의 '단속평형'은 단편영화(Short Films) 부문에 진출했다.

20일 로테르담영화제측이 최종 발표한 프로그램 상영 일정에 따르면 '빈집'과 '사마리아'는 각각 총 3차례,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와 '단속평형'은 총 4차례씩 상영된다.

이번 로테르담영화제 '거장' 부문에서는 왕자웨이 감독의 '2046'과 이와이 순지 감독의 '하나와 앨리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25개 작품이 관객을 만난다.

'단속평형'은 부유한 엘리트 재원이 처음 만나는 여자에게 '가장 좋아하는 음악가를 누구라고 말할까' 고민하는 단순한 줄거리로, 다양한 이미지 충돌과 과감한 점프컷을 통해 인간 허위의식을 풍자한다.

이번 로테르담 영화제 경쟁부문인 '타이거 어워즈'(Tiger Awards) 섹션에는 황철민 감독의 '프락치'가, 비경쟁부문인 '시네마 오브 퓨쳐'(Cinema of the Future) 섹션에는 '귀여워'와 '마이 제너레이션'이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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