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로는 일본으로의 수출이 전년대비 191%나 증가해 전체 영화 수출의 69%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해외 세일즈사들의 수출실적을 집계한 결과 계약금액 기준으로 5828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88% 증가한 수치다. 평균 수출가도 편당 29만8895달러(약 3억원)으로 예년보다 높아졌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 지역의 수출 비중이 전년의 61.4%에서 지난해 77.8%로 크게 높아졌다.
전년에 증가세를 보였던 북미지역 수출은 지난해 35% 감소한 반면 호주지역의 수출이 크게 늘어 수출 지역이 다변화한 모습을 보였다. 일본지역 수출액을 제외한 한국영화 해외수출액은 1788만달러로 전년의 1708만달러와 별 차이가 없다.
유럽지역에 대한 한국영화 수출액는 ‘올드보이’ ‘빈집’ ‘사마리아’ 등의 대규모 국제영화제 수상작들에 힘입어 완만하나 지속적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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