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 "누드는 절대 찍지 않겠다"

김원겸 기자  |  2005.03.11 11:59

섹시코드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유니가 "누드집을 내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최근 섹시 코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유니의 소속사 아이디플러스는 11일 오전 "현재 수많은 업체로부터 유니 화보집에 대한 제안과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그러나 결코 누드화보집을 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컴백한 유니는 2집 타이틀곡 'Call Call Call' 뮤직비디오가 1일 클릭수 30만 건이라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고 현재까지 포털사이트 검색 순위 1, 2위를 굳게 지키며 올 상반기 최고의 섹시코드로 자리잡았다.

이처럼 유니의 섹시코드가 화제를 모으자 유니측은 수많은 누드업체들로부터 제안을 받았고, 대중으로부터도 '누드집을 내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받아왔다.

아이디플러스측은 "애초 섹시컨셉트의 무대와 음반 활동외에는 그 어떤 계획도 없는데, 최근 유니의 팬들로 부터도 누드화보집을 발매하는냐는 질문을 받아 당혹스럽다"며 "이번 선언은 최근 유니의 누드화보집 발매가 조만간 나온다는 소문까지 들리자 결코 누드는 없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하게 된 것이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아이디플러스 김태창 대표는 "소속 연예인을 누드집을 내게 해서 수익을 낼 생각이 전혀 없다"며, "지난달 말에는 현금 6억원을 들고 한 유명 모바일업체가 은밀한 거래를 해오기도 했으나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털어놨다.

김대표는 또 "누드 제의가 들어오면 몇번 정도는 거절해야 몸값이 올라간다는 말을 한 관계자로 부터 처음 듣고는 많이 웃었다. 음반 활동전 유니는 누드 화보집을 결코 발간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소속사가 지킬 것이다. 섹시코드는 컨셉트이며 무대 이외에서 유니의 섹시미는 찾기 힘들 것"이라고 단언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유니 역시 "지금까지 누드 제의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한번도 고민하지 않았을 만큼 누드촬영은 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사진=구혜정 기자>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PD들이 섭외하고 싶어하는 1등 연예인
  2. 2"어느 각도에서나 최고" 방탄소년단 지민, 미술 작품 재탄생
  3. 3기안84, 'SNL 코리아' 실내 흡연.. 갑론을박
  4. 4'개막 한달 넘었는데' 롯데 아직도 10승도 못했다... 2연속 영봉패 수모, 살아나던 타선 다시 잠잠
  5. 5'김민재 또 벤치' 다이어·데리흐트 센터백 재가동... 뮌헨, 프랑크푸르트전 선발 발표
  6. 6'사당귀' 박명수, 박나래에 손절 선언 "인연 끊자"
  7. 7'165㎞ 타구 퍼올렸는데' 이정후 운이 너무 없다, 빠른 발로 1안타... SF는 3-4 역전패 [SF 리뷰]
  8. 8'골키퍼를 또 사?' EPL 대표 영입 못하는 구단 첼시, 이번엔 프랑스 국대 노린다
  9. 9"이정후 언빌리버블!" 동료도, 감독도 감탄한 '슈퍼캐치'... 이제 ML 수비 적응 '걱정 끝'
  10. 10드디어 '천군만마' 돌아온다, '팀 타율 1위' 공포의 리그 최강 타선이 더욱 강해진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