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순' 드디어 시청률 50%대 돌파..수도권 50.2%

전형화 기자  |  2005.07.21 07:31

김선아 주연의 MBC 수목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이 종영을 하루 앞두고 시청률 50%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청률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내 이름은 김삼순'은 20일 47.5%를 기록, 지난 13일 기록한 44.7%를 2.8%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이 드라마는 수도권 시청률이 50.2%를 기록해 '꿈의 시청률'이라고 불리는 50%대를 돌파했다.

이같은 시청률 추세라면 최종회 방영일인 21일에는 전국 시청률 50%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시청률 50% 돌파는 지난 해의 경우 국민드라마로 불렸던 '대장금'과 '파리의 연인' 만이 간신히 고지에 도달한 바 있다.

'내 이름은 김삼순'의 이 같은 시청률은 시청자들이 결말에 대한 궁금증으로 브라운관으로 몰렸기 때문이다. 현재 각종 연예 게시판에는 현빈 정려원 김선아 등 주인공들이 알고보니 모두 유령이었다는 '식스 센스 버전'을 비롯해 각종 시나리오들이 난무하고 있다.

하지만 제작진은 다 함께 행복해지는 무난한 결말을 원했고, 20일 방영분에 그 실마리가 엿보였다. 부모의 죽음 뒤 실어증에 걸렸던 미주가 말을 되찾았고, 김삼순(김선아)은 사랑을 위해 개명을 포기했다. 비록 현진헌(현빈)이 유희진(정려원)과 이별 여행을 떠난 뒤 일주일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아 일말의 불안감은 남겼지만 최종회에는 두 사람의 '합방'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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