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요' 어린 선화공주 최설리, 제2의 어린 장금이 될까?

김은구 기자  |  2005.09.03 13:25

SBS 사극 '서동요'(극본 김영현·연출 이병훈)에서 MBC '대장금'의 어린 장금이 조정은의 뒤를 이을 아역 스타가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첫 방송할 '서동요'가 '대장금'의 김영현 작가와 이병훈 PD가 호흡을 맞추는 드라마인 데다 조정은 못지 않게 깜찍한 아역 탤런트가 출연하기 때문이다.

이보영이 연기할 여자 주인공 선화공주의 아역을 맡은 최설리가 그 주인공이다. 최설리는 올해 경남 양산의 중부초등학교 5학년으로 드라마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설리(雪梨)라는 이름처럼 '눈 속에 핀 배꽃' 같은 이미지를 가진 최설리는 드라마 초반 7~8회 정도 출연, 극중 백제 무왕과 어린 시절에 만나 인연을 맺어가는 과정을 그리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이병훈 PD는 이 역할의 적임자를 찾기 위해 여러 명의 아역 탤런트를 상대로 오디션을 진행한 끝에 "선화공주의 화사하고 기품 있는 이미지에 딱 어울리는 외모를 가졌으며 신인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연기를 잘한다"며 최설리를 낙점했다.

또 이병훈 PD는 "큐 사인만 내면 곧바로 눈물을 뚝뚝 흘릴 정도로 감정 조절에 능숙하며 대본을 잘 외워 NG도 거의 내지 않는다"며 최설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최설리는 힘든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해맑은 미소를 잃지 않아 '서동요' 출연진과 스태프를 즐겁게 하며 귀염둥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최설리가 이같은 촬영장에서의 반응을 안방극장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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