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가자 '전두환' 명예회복 조짐.. '제5공화국' 상승세

김은구 기자  |  2005.09.05 07:16

'이순신'이 떠난 주말 밤 드라마 방송 시간대에 '전두환의 시대'가 열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토·일요일 오후 9시30분 이후 방송되는 드라마에서 시청률 1위를 공고히 했던 KBS1 사극 '불멸의 이순신'이 지난 8월28일 종영한 후 MBC 정치드라마 '제5공화국'이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제5공화국'은 4일 방송에서 전국 기준 14.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3일의 12.2%보다 2.3%포인트 뛰어오른 수치이며 '불멸의 이순신' 마지막회와 맞붙은 8월28일의 10.4%보다는 무려 4.1% 상승했다.

이날 '제5공화국'보다 10분여 앞서 방송된 KBS1의 특집방송 '불멸의 이순신 스페셜' 2부는 전날의 16.2%보다 0.7%포인트 하락한 15.5%의 시청률을 보였다. '제5공화국'보다 여전히 1.0%포인트 앞섰지만 최종회에서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의 인기는 이어가지 못한 셈이다.

이에 따라 '제5공화국'이 마지막 남은 2회분에서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제5공화국'보다 10분여 늦게 시작한 SBS 특별기획 '해변으로 가요'는 전날보다 0.2%포인트 상승한 16.8%의 시청률을 기록, '불멸의 이순신' 종영 후에도 뚜렷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지는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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