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베스트극장', 6개월만에 부활..여성PD 연출

김은구 기자  |  2005.09.05 09:20

MBC 베스트극장이 한국 최초의 여성 드라마 연출자인 이윤정 PD를 앞세워 오는 10월28일 부활한다.

MBC 드라마국 관계자는 "지난 4월을 끝으로 휴식기에 들어간 단막극 프로그램 '베스트극장'을 가을 개편에 맞춰 오는 10월28일 부활시킬 계획"이라며 "형식을 2~4부의 짧은 미니시리즈 형식 및 80분 분량의 HD TV영화로 제작할 계획이기 때문에 명칭을 기존 '베스트극장'으로 갈지 다른 제목으로 갈지 확정하지 못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첫 선을 보일 작품을 이윤정 PD가 준비하고 있다. 이윤정 PD가 준비 중인 작품은 태릉 선수촌에서 국가대표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운동선수들의 생활을 다룰 예정. 국가대표가 되기 위한 노력, 성공과 좌절,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사람과 못받는 사람, 비인기종목 선수의 비애 등을 4회에 걸쳐 4가지 종목 선수들을 주인공으로 그려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작진은 2개월여에 걸쳐 태릉선수촌을 취재했으며 탁구선수 출신인 17대 태릉선수촌장 이에리사씨로부터 조언을 받기도 했다고.

이윤정 PD는 국내 첫 여성 드라마 연출자로 지난 4월부터 방송된 MBC 주말 연작드라마 '떨리는 가슴'의 7~8회 연출을 맡기도 했다.

이 드라마의 극본은 지난 2003년 북한 응원단으로 한국을 방문한 여성과 한국 기자의 사랑을 다룬 '2003 신견우직녀'의 홍진아 작가가 맡았다.

<사진설명=지난 4월 휴식기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으로 방송됐던 MBC 베스트극장 '달콤한 악녀가 나에게 왔다'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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