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 EBS 영어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

김은구 기자  |  2005.09.05 18:31

미남스타 다니엘 헤니가 영어를 공부하는 팬들과 아침 데이트를 한다.

5일 EBS에 따르면 다니엘 헤니는 오는 8일 방송될 EBS 영어 라디오(104.5㎒) '모닝 스페셜'의 '모닝데이트' 코너에 출연한다.

최근 이뤄진 녹화에서 다니엘 헤니는 유창한 영어로 자신의 이상형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는 게 EBS 측 설명. 다니엘 헤니는 또 첫 라디오 출연임에도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재미있게 말을 해 진행자들을 웃게 만들며 평소와 다른 유머러스한 면도 과시했다.

다니엘 헤니는 라디오 출연 동기에 대해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청취자 여러분과 자연스러운 만남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고 인기 영어 프로그램이라고 들었고 혹시 청취자분들 중에 영어를 배우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이름은 김삼순'이 방영될 때도 많은 팬들이 영어 공부하는데 더욱 흥미를 갖게 됐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 나의 인터뷰가 어떻게든 도움이 된다면 그 보다 더 좋은 일은 없겠다"면서 "사실 통역 없이 영어로만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가끔 그립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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