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제5공화국' 후속 국제정치 드라마 제작

김은구 기자  |  2005.09.09 11:30

MBC 정치드라마 시리즈가 '제5공화국' 후속작에서는 국제 정치를 담는다.

MBC 드라마국 이은규 국장은 8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제5공화국' 종영파티에서 "MBC 정치드라마 시리즈는 '제5공화국' 이후에도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후속작으로는 한국과 주변국가들의 정세를 담은 드라마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화국 시리즈'가 국내 정치에 초점을 맞춰 기획된 것과 비교하면 후속작은 스케일이 한층 커지는 것이다. 이는 또 전 세계로 빠르게 눈을 넓혀가고 있는 요즘 시청자들의 취향에도 적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규 국장은 이어 "이 드라마는 수년의 준비과정을 거쳐 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는 11일 41회를 끝으로 종영되는 '제5공화국'은 '제4공화국' 이후 10년만에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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