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정상흔 기자  |  2005.09.12 10:35


스릴러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THE EXORCISM OF EMILY ROSE, 감독 스콧 데릭슨. 사진)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왕좌에 올랐다.

12일 박스오피스 모조닷컴에 따르면, 지난 9일 개봉한 영화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가 지난 주말(9-11일) 3020만달러를 벌어들여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 는 여성 독신 변호사가 소녀 에밀리 로즈를 죽였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카톨릭 신부 사건을 파헤쳐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 로라 리니, 톰 윌킨슨, 제니퍼 카펜터 등이 주연했다.

코미디 ‘40살까지 못해본 남자’(THE 40-YEAR-OLD VIRGIN, 감독 주드 아패토우)는 흥행수익 790만1000달러를 기록해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이 뒤는 루이스 레테리어와 원규 감독의 액션 ‘트랜스포터 2’(TRANSPORTER 2, 720만달러), 페르난도 메이렐즈 감독의 스릴러 '콘스탄트 가드너‘(THE CONSTANT GARDENER, 485만4000달러), 웨스 크레이븐 감독의 스릴러 ‘나이트 플라이트’(RED EYE, 460만달러) 순으로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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