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한류 사천왕 중 日서 피겨 인형 첫 발매

한류스타 이병헌의 피겨(figure)가 일본에서 한류 사천왕 중 처음으로 발매된다.

일본 스포츠신문 산케이스포츠는 16일 인터넷판을 통해 이병헌 주연의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의 공식 피겨가 20일 발매된다고 밝혔다. 피겨는 영화·만화·게임 등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축소해 거의 완벽한 형태로 재현한 인형이다.

이병헌의 피겨는 높이 19㎝로 영화 속 명 장면을 모티프로 하고 있으며 소도구 등도 충실히 재현됐다는 게 신문의 설명. 신문은 "'번지점프를 하다'는 올 봄 (일본에서) 공개돼 화제가 됐으며 이병헌 자신이 '주연 작품 중 가장 사랑하고 있는 영화'라고 밝혀 팬에게는 이 피겨가 일생의 보물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신문은 이어 이병헌을 비롯해 배용준, 원빈, 장동건 등 한류 사천왕이 일본에서 변함없이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피겨가 제작되는 것은 이병헌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