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태, 16일 오후2시 결혼발표 기자회견

김은구 기자  |  2005.09.16 13:36

오는 10월30일 서울 청담동의 한 호텔에서 결혼하는 '안어벙' 안상태(27)가 16일 결혼에 대한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안상태 소속사 탑아트 엔터테인먼트는 안상태의 결혼발표 기자회견을 16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탑아트홀에서 연다고 밝혔다.

안상태의 피앙세는 5세 연하의 무용을 전공하고 있는 여대생이다. 안상태는 올 초 지인의 소개로 예비 신부감을 만났으며 오랜 객지생활을 정리하고 안정을 찾기 위해 이른 나이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상태는 KBS 공채 19기 개그맨으로 데뷔, '개그콘서트'의 '깜빡 홈쇼핑'에서 안어벙역으로 출연, "빠져 봅시다" 등 유행어를 만들어 큰 인기를 모았다. 현재는 개그프로그램 출연을 잠시 중단하고 대학로에서 '안어벙의 깜짝 콘서트'를 통해 관객과 직접 만남을 가지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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