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13, 멤버 4명 할아버지가 애국지사

김지연 기자  |  2005.11.21 13:31

소녀그룹 I-13(아이 서틴)의 멤버 중 4명의 할아버지가 애국지사인 것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이서틴의 멤버 자의 할아버지 이동근씨(82)는 국가 유공자로 한국전쟁 당시 북한 공산당과의 전투에서 공을 세웠던 인물이다.

자는 "어렸을 때부터 할아버지는 나라를 사랑하셨다. 할아버지께서는 당시 함께한 사람들이 있어 오늘날 우리나라가 부강하게 되고, 마침내 북한까지 도와줄수 있게 된 것이라고 기뻐하신다"며 "나도 할아버지를 존경한다. 하루빨리 남북 통일이 돼 할아버지 같은 많은 분들이 노력이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멤버 오의 친할아버지도 한국전쟁 통역사로 참전,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이다.

오는 "당시 할아버지는 UN군과의 통역사로 전쟁에 참전해 상당한 공을 세우셨다"며 "할아버지께서는 최근 UN의 한국군 참전이 새로운 역사적인 해석을 받고 있는데 대해 나름대로 할말이 많다고 말씀하신다"고 말했다.

이들과 함께 쌍동이 맴버인 모와 묘도 할아버지께서 한국전쟁 당시 군인으로 맹활약한 애국지사다.

묘와 모는 "할아버지는 총을 들고 전쟁을 수행했던 분"이라며 "당시 남과 북이 나눠져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것에 무척 안타깝게 생각하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서틴은 최근 첫 앨범 'One More Time'으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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