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혜진이 내년 1월, 5년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키작은 하늘' '내게로' '꿈의 대화' '완전한 사랑' 등 빅히트곡을 남긴 장혜진은 지난 2001년 6집 '아름다운 날들'을 발표하고 이듬해 미국 버클리 음대로 유학을 떠났다.
지난해 8월 학사과정을 수료한 장혜진은 11월 귀국해 7집 준비를 해왔다. 현재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며 새달 중순 새 앨범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말 김윤진, 전미선, 원태연을 주연으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예정이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탁월한 가창력으로 큰 인기를 누린 장혜진은 1991년 '꿈속에선 언제나'로 데뷔해 2집 '키작은 하늘' 3집 '내게로' 4집 '완전한 사랑' 싱글 '꿈의 대화' 등 발표하는 음반마다 히트곡을 남겼다.
장혜진은 초창기에는 록을 바탕으로 한 음악을 발표했으나, 차츰 팝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를 보여줬다.
미국 버클리에서 음악적 내공을 쌓은 장혜진은 5년만의 새앨범을 직접 프로듀싱했으며,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추구해 평생 음악인으로 남고 싶다는 희망을 드러냈다.
장혜진은 새달 중순 쇼케이스를 갖고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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