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vs 보아, '아시아 최고스타' 놓고 빅매치

'무명돌풍' K도 같은날 첫 앨범 발표

김원겸 기자  |  2006.01.01 06:30

'아시아의 별'과 '아시아 스타'가 '아시아 최강자'의 자리를 놓고 정면대결을 벌인다. 격전지는 일본.

보아와 비가 일본에서 일주일 차이로 나란히 싱글을 발표하고 맞대결을 벌인다. 보아는 열여덟 번 째 싱글이지만, 비는 첫 싱글이다. 보아는 오는 18일 장엄한 분위기의 발라드곡 'Everlasting'을 발표하고, 비는 1주일 후인 25일, 경쾌한 탱고풍의 댄스곡 'Sad Tango'를 발표한다.

보아가 비보다 네살 아래지만 경력은 훨씬 앞선다. 보아는 2001년 'ID;Peace B'로 데뷔해 일본활동 6년차를 맞았지만, 비는 지난해 콘서트를 벌이긴 했지만 'Sad Tango'가 일본 데뷔 싱글이어서 데뷔 원년이 된다.

그러나 비도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로 시작해 1년도 채 안돼 일본 부도칸 무대에서 단독콘서트를 갖는 등 무서운 속도로 성장해 두 '아시아의 빅스타' 맞대결은 팽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는 일본 최대 음반체인 HMV의 예약주문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1~3집 컴필레이션 앨범인 'Early Works'도 3위까지 오르는 등 맹활약을 보였다. 보아도 같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지난 2002년 12월 '주얼송'과 2004년 12월 '메리크리'에 이어 세번째 발라드 싱글이라 더욱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비는 지난 7월 말 도쿄 국제포럼에서 가진 첫 단독 콘서트 'Rainy Day-Tokyo' 공연을 입장권 판매개시 1분 만에 완전 매진시킨데 이어 9월 초 열린 일본 부도칸 공연도 2만석을 반나절만에 매진시킨 전례가 있어, 이번 첫 일본어 싱글도 예약주문차트 뿐만 아니라 실제 판매량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의 첫 싱글 'Sad Tango'는 비의 프로듀서인 박진영과 방시혁이 공동 작곡한 곡이며, 일본의 이마이 료스케가 작사와 녹음에 참여했다. 이마이 료스케는 하마자키 아유미, 베니 K, DA PUMP, 보아 등 톱가수들과 작업을 했다.

보아는 지난해 첫 싱글 'Do The Motion'이 발매 당일 1위를 기록한 전례가 있어 올해 첫 싱글도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지난해 일본 음악계에서 무명 돌풍을 일으키며 데뷔 1년도 채 안돼 실력파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K도 25일 첫 일본어 앨범 'Beyond The Sea'를 발표하고 이들과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사진=비의 첫 일본 싱글 표지(왼쪽)와 보아의 18번째 싱글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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