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레스와 그로밋', 애니상 9개부문 싹쓸이

김관명 기자  |  2006.02.06 07:44

영리한 개 월레스의 활약상을 그린 클레이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거대 토끼의 저주'(사진)가 제33회 애니상 9관왕에 올랐다.

미국 국제애니메이션협회가 4일(현지시간) 발표한 제33회 애니상(Annie Awards) 수상작 리스트에 따르면 드림웍스와 아드만 스튜디오의 '월레스와 그로밋-거대 토끼의 저주'가 강력한 경쟁자인 월트디즈니의 '치킨 리틀'과 드림웍스의 '마다가스카르'를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작품상)을 받았다.

'월레스와 그로밋'은 이밖에 캐릭터 디자인상, 캐릭터 애니메이션상, 감독상(닉 파크, 스티브 박스), 음악상, 목소리 연기상(월레스 역의 피터 살리스) 등 무려 9개 부문상을 휩쓸었다.

올해 애니상 작품상 후보에는 지브리 스튜디오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 팀 버튼의 '유령신부' 등이 후보로 올랐었다. 특히 '월레스와 그로밋' '하울의 움직이는 성' '유령신부'는 오는 3월5일 열리는 제7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애니메이션상 후보작으로 노미네이트된 상태다.

TV애니메이션 부문상은 카툰네트워크 스튜디오의 '스타워즈-클론의 전쟁2'가 받았다.

지난해에는 디즈니-픽사 스튜디오의 화제작 '인크레더블'이 작품상을 비롯해 10개 부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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