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집' 홍진희, 업계 나이 문제삼자 샘플로 설득

이규창 기자  |  2006.02.16 09:02

탤런트 홍진희의 모바일 누드 화보집이 16일 공개됐다.

지난 3년간 태국과 필리핀에서 머물던 홍진희는 지난 9일 한국에서 모바일 누드집을 내기 위해 귀국했다.

홍진희는 "누드를 휴대폰으로 제공하는 과정에 일부 어려움이 있었는데, 지난 며칠간 관계자들을 설득해 마침내 나의 누드 사진들을 공개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모바일 화보집 업계 관계자들은 홍진희의 '고령'을 문제삼아 출시 여부를 고심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1962년생으로 올해 45세인 홍진희가 어떻게 누드모델이 될 수 있느냐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이에 홍진희는 필리핀에서 촬영한 자신의 누드사진 샘플을 들고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자청, 그들을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는 것.

16일 모바일을 통해 처음 공개된 홍진희의 누드 화보집은 45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육감적인 몸매를 자랑한다.

모바일 화보집 관계자는 "49㎏에 35.4-25-35 인치의 몸매로 필리핀의 무인도 등지에서 촬영한 홍진희의 사진들에서는 탄력이 감지된다"며 "L화장품 CF모델로 공인받은 용모와 피부상태 또한 수준급이었다"고 말했다.

홍진희는 "내가 한국의 연기자인줄 모르는 필리핀인들은 내 나이를 20대 중반쯤으로 짐작한다"며 "30대 중반인 엄마 친구를 아줌마라 부르는 유치원 어린이도 내게는 누나라고 부르더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홍진희는 모바일 누드 화보집 관련 비즈니스를 마친 후 곧 필리핀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에 대해 홍진희는 "모바일 누드를 광고하려고 TV에 얼굴 내민다는 소리를 듣고싶지 않다"며 "이달 말까지 잡혀있던 TV 프로그램 7편의 출연 약속을 모두 취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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