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백만장자의 첫사랑', 日에 150만弗 수출

김지연 기자  |  2006.02.16 16:44

배우 현빈 이연희 주연의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감독 김태균ㆍ제작 보람영화사)이 일본에 150만달러(15억원)에 선판매됐다.

보람영화사측은 16일 "'백만장자의 첫사랑'이 일본 소프트 뱅크 계열사 '디지털어드벤처'와 미니먼 캐런티 15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백만장자의 첫사랑'은 극장상영에 따른 수익배분을 감안, 총 3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익이 예상된다.

보람영화사는 "이번 계약의 주요인으로는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이 일본에 수출된 후, 일본에서 현빈이 인기를 얻고 있는 점을 들수 있다"고 밝혔다.

'백만장자의 첫사랑'은 유산상속을 위해 시골학교로 내려간 재벌소년이 빠져든 운명적 사랑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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