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도 주식투자? 동양證 계좌개설

반준환 기자  |  2006.03.02 16:08

가수 이효리씨가 증권계좌를 개설했다. 최근 연예인들이 주식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터라 이효리씨도 더이상 참지 못하고 주식투자를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효리씨는 이날 오전 {동양종금증권} 강남 모 지점을 찾아 CMA(Cash Management Account) 자산관리 계좌를 개설했다.

CMA는 대표적인 단기금융상품 중의 하나로 수익성이 높은 국공채 및 우량기업어음 등으로 자산을 운용하여 그 수익을 돌려주는 실적배당형(변동금리형) 저축상품이다. 은행 보통예금처럼 수시입출금이 가능하며, 일부 증권사(동양종합금융증권, 우리투자증권)과 일부 은행(우리은행, 조흥은행)에서도 취급하고 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이효리씨는 개설한 동양증권 CMA 계좌의 경우 자산관리에 초점을 맞춘 상품이기 때문에, 주식투자 보다는 예금 및 금융서비스를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온라인 뱅킹, 급여이체, 카드대금, 보험료, 공과금 등 자동납부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갖춘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효리씨는 재테크 차원에서 여유자금 일부를 이날 오전 개설한 CMA계좌에 예치했으며, 증권거래용 계좌를 별도로 개설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박성기 기자musictok@>

#CMA계좌는?

CMA는 범용성이 높은 상품이다. 즉 입출금이 자유롭고 적금보다 금리가 높다 보니 직장인부터 자영업자까지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 직장인의 경우 급여이체를 통해서 주거래 통장으로 이용할 수도 있고 자영업자의 경우 운영자금 통장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특히 단기자금을 마땅히 예치 할 곳이 없어 고민하는 고객들도 많이 선호하는 편이다.

CMA와 유사한 증권사 상품(통칭 자산관리계좌)들이 있지만 대부분 MMF에 편입하여 운용되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 MMF는 소액이라 하더라도 은행보다 높은 이자를 주는 점에서 CMA와 비슷하나 수익률의 변동에 따라 지급금리가 달라지는 점이 기간에 따라 다른 이자율로 지급하는 CMA와 또다른 점이다. CMA는 개인고객의 경우 현재 최저 연 3.4%에서 최고 연 4.3%까지 지급(동양종금증권 기준)하고 있다. 즉 하루만 예탁해도 연 3.0%의 금리가 지급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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