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아시아인 아닌것 후회하는 세상 온다"

김지연 기자  |  2006.03.08 12:06

"아시아인으로 못 태어난 것을 안타까워하는 연예인들이 많이 생길 겁니다."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의 대주주인 이수만 이사가 아시아인으로 태어나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할 연예인들이 많이 생길 것이라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이수만 이사는 오는 12일 방송되는 SBS 스페셜 '아시아 쇼비즈 삼국지 - 이수만의 CT론과 한류의 미래'편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아시아 쇼비즈 삼국지’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 영향력 1위로 꼽힌 '한류의 원조' 이수만 이사가 주창하는 CT론(Culture Technology)과 그의 성공 스토리를 통해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현재와 바람직한 한류의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시아 쇼비즈 삼국지'에 출연한 이수만 이사는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만들 수 있는 CT라는 기술이 우리에게 있다. 그 CT로 중국과 합자기업을 만들어 중국 가수와 중국 CEO가 일하지만, (우리가) 지분을 갖고 있어 수익의 상당 부분의 이익이 (우리에게) 들어오는 형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도 '우리나라 연예인이 나가서 각광 받았다'라는 식의 인식에만 머물러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이수만 이사는 또 "한중일이 힘을 합쳐 다국적 회사를 만들고 그 수익의 3분의 1만 갖고 온다고 가정해도 4500만명이라는 (인구를 가진) 우리나라가 13억명 또는 1억3000명의 중국이나 일본보다 큰 돈을 나눠쓰는 국가가 될 것이다. 이것이 CT론의 시작이자 결말"이라며 "결국 중국의 시장이 전세계 최고의 시장이 되는, 즉 할리우드보다 커지는 것이 우리나라의 목표가 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동방신기의 홍콩 ‘와일드 데이 아웃’ 콘서트 모습과 일본 도쿄 스튜디오에서 신곡 녹음이 한창인 보아의 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 연말 특집 방송 리허설 장면, 비 뉴욕 인터뷰 등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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