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불멸의 이순신'에서 왜장 구키 요시타카 역으로 열연했던 탤런트 서영진이 15일 오후 4시경 별세했다. 향년 48세.
고인은 지난해 6월 위암 수술을 받으며 종방 2개월을 앞두고 '불멸의 이순신'에서 하차하는 불운을 겪었다. 이어 올초 감기가 폐렴으로 발전하며 패혈증으로 서울 중앙대 용산병원 중환자실에서 한 달여간 입원치료를 받다가 이날 운명했다.
KBS 탤런트극회 이우석 총무는 "'불멸의 이순신' 시청자들이 만든 감사패를 전달해드릴 예정이었는데, 미처 받지 못하시고 돌아가셨다"며 "내일(16일) 빈소를 찾아 영정 앞에 감사패를 놓으려 한다"고 고인의 죽음을 안타까워 했다.
빈소는 서울 중앙대 용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7일이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1남 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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