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내 청춘에게 고함', 전주영화제 폐막작 선정

정상흔 기자  |  2006.03.27 17:02

김태우 김혜나 주연의 영화 ‘내 청춘에게 고함’(사진)이 올해 ‘2006 전주국제영화제’(4월27일~5월5일)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내 청춘에게 고함’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 ‘남자는 여자의 미래다’의 조감독 출신의 김영남 감독의 장편 데뷔작. ‘정희’, ‘근우’ ‘김병장’ 등 세 편으로 구성됐다.

말년 휴가를 나온 육군 김병장(김태우 분)과 현대무용을 전공 대학생(김혜나 분), 전화국 기술자(이상우) 등 세 명의 청춘의 삶을 조명했다. 일본 NHK와 국내 이모션픽처스가 공동 제작했으며, 지난해 12월 제6회 NHK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에서 상영됐다.

한편 올해로 제7회째를 맞은 전주국제영화제는 42개국 194편의 영화를 상영할 예정. 부분 경쟁을 도입한 비경쟁 국제영화제로 개막작은 이란 자파히 파나히 감독의 ‘오프사이드’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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