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캡틴 김대출'이 '대출'이라는 주인공의 이름 때문에 관련 메일이 스팸함으로 직행하는 웃지못할 해프닝을 겪고 있다.
다음달 20일 개봉을 앞둔 '마이캡틴, 김대출'은 냉철한 도굴꾼 김대출(정재영 분)이 사라진 금불상의 행방을 둘러싸고 아이들과 함께 벌이는 좌충우돌을 담은 휴먼스토리. 그러나 제목의 '대출' 때문에 관련 메일들이 돈을 빌려드린다는 흔한 스팸메일로 간주되 걸러지는 촌극이 빚어지고 있다.
한편 영화사 측은 이같은 해프닝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김대출'이란 이름 때문에 해프닝을 당한 전국의 '김대출'씨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키로 했다. 이들은 김대출이란 이름의 사람들과 은행 대출창구 직원들을 시사회에 초청, 함께 영화를 보고 이름에 얽힌 기막힌 사연도 들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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