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씨네플렉스, 메가박스㈜로 사명 변경

김현록 기자  |  2006.03.30 12:21
메가박스 씨네플렉스㈜(대표 담철곤)가 다음달 1일부터 메가박스㈜로 회사 이름을 변경한다.

메가박스㈜는 올해 초 영국계 스텐다드 차터드 은행 계열인 SCPEL(Standard Chartered Private Equity Limited)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존 파트너였던 Loews Cineplex와의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회사명을 변경한다고 30일 발표했다.

메가박스㈜의 유정훈 상무는 "외국계 극장체인업체와의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정리하고 55%의 지분을 보유, 독자적인 경영체계를 가진 회사가 되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사명 변경을 계기로 상영관 확대 및 지속적인 투자를 통하여 회사를 성장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가박스 측은 종합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도입하여 신개념 영화관을 구축, 트랜드를 만드는 감각적인 영화관이 되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더 강화할 방침이다.

메가박스는 현재 전국 15개 상영관에 126개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6년 서울의 목동 9개관(4월오픈예정)과 신촌8개관을 포함하여 전국 3곳의 상영관을 신설, 2007년까지 전국에 200개 이상의 스크린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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