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주온'의 밑거름이 된 비디오시리즈 '주온-비디오판'이 DVD 박스세트로 국내에 출시됐다.
엔터원은 5일 시미즈 타카시 감독이 2000년 비디오용 영화로 만든 '주온-비디오판'의 1,2 DVD 박스세트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주온-비디오판'은 일본에서 발매 당시 극도의 공포를 일으킨다는 이유로 발매 중지에 갈 뻔했던 전력을 가진 화제의 작품. 이후 뜨거운 인기를 얻어 시미즈 타카시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고 영화 '주온' 1편과 2편을 만들기에 이르렀다.
2장으로 발매된 이번 '주온-비디오판' DVD에는 본편 영화에 이어 시미즈 타카시 감독의 음성해설(코멘터리)과 인상 깊은 예고편이 실려 있다.
비디오판 '주온'의 백미는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턱이 없는 소녀 편으로 꼽힌다. 조용한 주택가의 한 저택을 배경으로 옴니버스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이 영화는 각각의 사건들이 연관성을 갖고 결말에 이르게 되는 구성으로, 일본 특유의 습한 공포를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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