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사마의 CF연인' 고은미, 안방극장 컴백

김태은 기자  |  2006.04.06 09:39

'욘사마' 배용준과 두번이나 CF인연을 맺었던 탤런트 고은미가 안방극장으로 컴백했다.

고은미는 2004년 경남 아너스빌 CF에서 배용준에게 질문을 한 후 그의 설명을 듣는 청순한 여대생으로, 지난해 말 촬영해 대만에서 방영중인 동삼홈쇼핑의 1분 분량 CF에서 배용준의 첫사랑인 시골학교 여교사로 분해 눈길을 끄는 인물이다.

지난달 3월 20일 첫방송된 KBS1 TV소설 '강이되어만나리'에서 영채 역을 맡아 지난 2004년 출연했던 KBS1 대하사극 '무인시대' 이후 1년 7개월 여 만에 시청자들과 주6일 만나고 있다.

"1960, 70대를 배경으로 여주인공들의 사랑과 인생을 그린 드라마에요. 언니인 영선 역의 김윤경씨와 자매로 나오는데, 영선은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와 결혼까지 할 정도로 부모님께 순종하지만, 제가 맡은 영채는 적극적인 성격으로 부모님께 버릇없이 대들기도 하면서 결국 서울로 대학 진학해 영화배우가 되는 캐릭터에요."

지난 2001년 영화 '킬러들의 수다'에서 신현준 원빈 등의 킬러들이 사모하는 아나운서 역으로 영화계에 데뷔한 후, KBS 일일극 '여자는 왜', '무인시대' 등에 띄엄띄엄 출연해오면서 연기갈증에 시달린 고은미에게는 단비 같은 기회다.

"영채를 연기하면서 적극적인 모습에 대리만족을 하기도 해요. 저는 그렇지 못했던 거 같아서요. 거의 2년 만에 연기를 다시 하게 되니 너무 좋아요. 연기를 다시금 배우고 실력을 다진다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고은미는 배용준과 함께 찍은 CF의 '비화'를 살짝 털어놓기도 했다.

"배용준씨 꼭 닮은 대역이 저와 마주보는 신에서 함께 촬영을 했어요. 키나 생긴 모습, 헤어스타일까지 배용준씨와 똑같아서 멀리서 보고는 배용준씨인 줄 알았다니까요.(웃음)"
<사진=최용민 기자 leeb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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