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코너리, '007 카지노 로얄' 카메오 출연할듯

정상흔 기자  |  2006.04.07 09:47

영화 007시리즈의 숀 코너리(75)가 21번째 007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할 전망이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새 007영화 ‘007 카지노 로얄’(감독 마틴 캠벨) 제작진은 최근 신장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숀 코너리에게 제임스 본드 역의 다니엘 크레이그에게 맞서는 카메오 악역을 제의했다.

한 영화 관계자는 “액션 신에 등장하는 작은 배역이다. 우리는 숀 코너리가 이 배역을 명예롭게 맡아주었으면 한다. 본드 영화 베테랑과 함께 일한다면 무척 환상적일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숀 코너리는 1962년부터 1983년까지 제임스 본드 영화 총 7편에 출연했다.

또 최근 다니엘 크레이그 캐스팅에 대해 "굉장히 멋진 선택이다. 그는 좋은 배우라서 이 시리즈의 새출발이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영화 '파인딩 포레스터'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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