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의 남자'의 이준익 감독과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이 제4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14일 오후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그맨 신동엽, 정지영 윤현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왕의 남자'의 제작 및 연출을 맡은 이준익 감독이 영화부문 대상을 받았으며,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이 TV 부문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관심을 모았던 '왕의 남자'는 이로써 대상(이준익 감독)과 신인 남자연기상(이준기) 등 2관왕에 올랐다.
영화부문 최우수 남녀연기상은 '달콤한 인생'의 이병헌, '친절한 금자씨'의 이영애가 수상했다. 신인 남녀연기상은 '왕의 남자'의 이준기, '사랑니'의 정유미가 받았다.
TV부문 최우수 남녀연기상은 '프라하의 연인'의 김주혁과 '장밋빛 인생'의 최진실이 받았다. 신인 남녀연기상은 '패션 70s'의 천정명, '황금사과'의 이영아가 수상했다. 인기상은 현빈 조현재 현영 김아중이 받았다. 수상자(작)는 다음과 같다.
<영화부문>
▶대상= 이준익 감독-제작자(왕의 남자) ▶최우수 남녀연기상=이병헌(달콤한 인생) 이영애(친절한 금자씨) ▶신인 남녀연기상= 이준기 정유미 ▶신인감독상= 김대우(음란서생)▶시나리오상= 고윤희(연애의 목적) ▶작품상= '혈의 누' ▶감독상= 이명세(형사)
▶대상= '내 이름은 김삼순' ▶최우수 남녀연기상= 김주혁(프라하의 연인) 최진실(장밋빛 인생) ▶신인 남녀연기상= 천정명 이영아 ▶남녀 예능상= 유재석 김신영 ▶신인 연출상= 김규태(이 죽일 놈의 사랑) ▶극본상= 김도우(내 이름은 김삼순) ▶예능부문 작품상= KBS '상상플러스' ▶교양부문 작품상= SBS 스페셜 '나는 가요-도쿄, 제2 학교의 여름 ▶드라마부문 작품상= SBS '토지' ▶연출상= 김종창(장밋빛 인생)
<인기상>▶현빈 조현재 현영 김아중
<특별상>▶고(故) 김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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